음악
나의 영원한 기대주, 실리카겔의 Andre99
뷰우
2023. 12. 28. 16:16
올 해 Realize, 틱택톡 등 신곡을 꾸준히 발매하다, 앨범으로 돌아온 실리카겔
너무 반가워 :)
신보가 나오면 콘서트장에서 시디를 구입하는데, 11월경 콘서트 소식을 놓치고 뒤늦게 이 곡을 듣고 안타까워한다 ㅜ
앨범아트웍이나 둥둥거리는 베이스, 사운드의 질감이라할까.. 입자감이라고 해야하나 뭉개지는듯한 사운드감이 아포칼립스를 연상케하는데
가사를 들어보면 또 아리송한.. 빠져들게 되는 그런 알수없는 매력을 가진 이 밴드
번외로 사실 멤버들의 군 입대 전 콘서트 때 당분간은 다시 만나기 어렵지 않겠나 란 생각을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나의 예상을 뒤엎고 제대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이 밴드
리스펙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Andre99, T, Apex를 곱씹어 듣고 있다.
현실이 지긋지긋하다고 느껴질 때, 일상에서 느끼는 무료함을 타파하고 싶을 때 이번 앨범을 추천하고 싶다.
가사
밤이 온다면 남은 술들을 훔쳐보자.
낮이 오면 뚜루루루 노래하라.
불이 타오를 때도 죽었을 때도 대담한 태도
마을이 그리워져도 사뿐 사뿐 사뿐 달아나.
밤이 온다면 남은 술들을 훔쳐보자.
낮이 오면 뚜루루루 노래하라.
불이 타오를 때도 죽었을 때도 대담한 태도
마을이 그리워져도 사뿐 사뿐 사뿐 달아나.
아래 영상에서 풀 앨범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