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산다 (~2024)
버킷리스트
뷰우
2024. 12. 2. 17:22
회사다니는 동안은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어 차곡차곡 쌓인 희망사항들을 이번기회에 해보고 있다.
나는 왜 그렇게도 열심히 회사생활을 했을까?
번아웃으로 그만둔만큼 너무 열심히 해서 더 열심히할걸 같은 후회는 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이지..
이제는 나를 돌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시작한 게 버킷리스트 목록을 만드는 것이었다.
원래는 저번주 수요일에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
첫눈이 어마어마하게 와버려 결국은 눈사람을 만들었고
만드는 내내 퍽 행복하고 신나는 기분이었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는 어느정도 해버려서
이제는 봉사활동, 여행같이 기간이 필요한 것들이 주로 남아있다.
일단은 현대미술관을 다녀와야겠음이다~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마음의 빈곤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어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