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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다 (~2024)

조각글소스7

by 뷰우 2014. 10. 18.

발을 동동 굴리는 그녀의 발이 내 발과 마주하고 있다.

눈을 들면 세월에 팔아버린 듯 희끗한 머리가 내 눈앞에 있다.

세월따라가는 마음이 어디있으랴 껍질에 같힌 소녀의 발장난이 야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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