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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다 (~2024)

261014

by 뷰우 2014. 10. 26.

1.

월급을 저번달보다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다.물론 더 많이 일해서이지만 막상 손에 들어오는 돈이 많으니까 마냥 좋다. 마치 장갑을 낀 손으로 넉넉하게 쌓인 눈을 모아서 나 자신에게 뿌리는 기분이다. 



2.



곧 있으면 만기가 되는 적금. 뿌듯하다. 독일에 꼭 가겠다고 시작한 적금인데 야금야금 모으다보니 이만큼 모였네. 자산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지금 내 수중에 있는 돈은 약 180만원이다. 곧 십일조랑 교통비빠지면 금새 또 줄겠지만.. 독일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소중하게 사용하고 아니더라도 흘러가듯 사라지는 돈이 되지 않게 소중하게 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3.

나는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지 않길 바란다. 사람에 따라 어떤 죽음이 아깝지 않을 수 있겠냐만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않아 일어나는 인재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살아갈수록 내가 알고 있는 사회는 인간적인 면보다는 구실과 명분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같아 마음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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