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용서에 대한 생각이 많다.
어떻게 용서를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 내 분노와 억울한 마음이 해소가 될까
억울함과 분노가 생기기 시작했던 시점의 나에게 계속 되물어보고 있다.
그 때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위로를 해주고 있는데 (자기대면)
어쩔때는 마음이 풀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 당시의 내가 만족할만한 위로가 아닌 것 같다. 흡족하지가 않다.
잊어보고 살기에 지금의 나는 시간이 너무 많다.
어쩌면 지금이라도 고쳐보라고 이런 시간이 내게 주어진걸지도 :)
아직 용서는 되지 않는데.. 누구라도 나였다면 용서하지 않을텐데
그럼에도 난 세상에서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고 싶다.
해독이 필요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