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블랙핑크의 시대

24년 가을, 제니로 시작하는 차트 석권 

제니의 솔로곡 Mantra는 10월 말 빌보드 핫100 차트에 데뷔했다.

최근에 금발로 공식석상에 나왔다 때아닌 인종차별논란이 있었는데 뮤비를 보니 금발은 활동과 관련이 있나 싶기도하고..

 

요즘 트렌드를 잘 타겟팅한 듯 하고,

외국인들이 가지는 한국인들을 향한 이상향도 뮤비에 잘 녹아든 듯하다는 (내가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피부표현)

 

 

 핫 100위 말고도 빌보드 글로벌 200차트 3위, 빌보드 글로벌 차트 2위에도 올랐다고 한다. 

글로벌 차트는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릴리즈한 곡들을 대상으로 한다.

 

리사의 근황

리사는 여름께 new woman 으로 빌보드 핫 100차트에 15위로 진입했다. 로잘리아와의 협업곡이었는데 리사가 낸 솔로곡 중 최고 성적을 낸 것이기도 하다. 

내가 체감상 더 핫하다고 느꼈던 건 샘플링 곡이었다. ㅋㅋ

 

 

가사의 프렌치보이로 인해  모두가 워~하는 분위기

프렌치보이 = 잠정적으로 모두가 알고 있는 리사의 남자친구

머니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곡을 쫀득하게 잘 부르는 리사,, 

 

 

성적 기대중인 로제의 APT

 

로제의 아파트는 한국의 술게임을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곡이라는 로제의 인터뷰 내용이 있다.

10월 18일에 뮤비가 나왔는데, 10월 21일 기준으로는 애플뮤직 미국 팝차트 4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유튜브 조회수는 이미 1억뷰를 돌파해버려서 이후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화된 영어인 '아파트'라는 단어가 훅인데,

따라 부르기 쉬운 아파트라는 후킹단어가 이 트렌드의 핵심 요소라는 생각이,,

 

로제는 블랙핑크의 메인보컬이라 가창력을 내세운 곡으로 나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후크송으로 나온 것도 꽤나 신선한 점이다. 

 

뮤비 안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뮤비 시작할 때 ~~가 좋아하는~~! 하면서 시작하는데 

이렇게나 한국적인 곡이 글로벌하게 흥행한다는 것이 새삼 경이롭고 좋은 세상 살고있구나 생각이 든다. :) 

 

 

블랙핑크의 시대

그간 나는 잠잠하다고 생각했던 블랙핑크가 각자 자기가 있는 곳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다.

항간에는 로제의 신곡 아파트 유통을 담당한 YG 플러스 주식을 사둘걸 하는 소리도 들려올만큼,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오고 있는 지금, 

앞으로도 더 흥하길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