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의 불투명한 재계약 여부와 여자아이들

여자아이들 퀸카 뮤비

콘서트의 고백이 현실로?

전소연은 1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재계약 논의가 진행 중인데, 재계약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계속해서 재계약이 불발될 것 같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고,

이러한 의견들은 최근 콘서트에서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발언으로 솔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전소연은 누구?

랩 실력과 카리스마로 사랑받아 온 전소연은 아이돌, 여자아이들에서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팬들은 '선장'이라고 부르는 전소연은 1998년 8월 26일생으로 서울 출신의 가수이자 래퍼이다.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여 20위를 기록했고,

같은 2016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 5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 (여자)아이들로 데뷔했고,

그룹에서 리더, 메인래퍼,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하고 있다.

사실상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있다고 봐도 무방하게 참여 범위가 넓다.  :)

 

여자아이들의 행보

그룹 내에서 메인래퍼이자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온 전소연의 공백은 쉽게 메워지기 어려울 것 같다.

다만 최근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전소연의 이탈이 그룹 활동에 큰 차질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긴 하다.

최근 전소연이 디렉팅에 관여하지 않으면서부터 여자아이들의 활동에 아쉬움을 보이는 여론이 있다가 전소연이 다시 디렉팅을 맡으며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걸 보면 그리 가볍게 여길만한 결정사항은 아닌듯 보인다.

 

또한 큐브엔터테인먼트에게도 중요하게 작용할만한 점이, 

전소연이 재계약을 하지 않게 되면 비투비, CLC, 펜타곤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큐브를 떠나면서 회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 더욱 타격을 받는 상황이 올 것이다.

 

실제로 전소연의 발언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일주일 만에 5.8% 하락했다. (...)

 

마치며..

처음 전소연을 보았던 건 프로듀스 101이었는데, 그 때 이런저런 악플도 있었지만 어린 나이에 꿋꿋하게 개성있는 모습으로 팬덤을 확보한 그녀가 너무나 당차보였다. 

그랬던 그녀가 선장으로, 한 아이돌그룹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어디에서든지 멤버들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칠것이기에 어떤 행보이든지 응원한다. :)